서울 은평구에 등장한 대벌레떼를 비롯해 올 한해 전국적으로 벌레들의 습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경기도 일원에는 지네처럼 생긴 노래기떼가 주택가를 급습했고, 충청도에는 나방이 온 산을 뒤덮었다고 합니다. 올해 유난히 이런 현상이 많은 이유는 뭘까요? 전문가들은 '지구 온난화 때문' 이라고 하는데, 앞으로는 이련 현상이 더욱 심해지는 건 아닐까요? SBS 뉴스토리에서 '해충의 습격과 그 원인'에 대해 심층 취재했습니다.  

[손석우 교수님 인터뷰]

겨울철 12월부터 2월을 기준으로 했을 때 한반도 평균기온을 2도 정도로 보고 있는데 작년에 4도를 넘었습니다. (주요 관측소 10곳 기준) 매우 따뜻했고요. 또 그만큼이나 다른 특징적이었던 게 영하의 온도가 그렇게 많이 관측되지 않았습니다. 전 세계적으로 100년이 더 걸려서 1.1도 올라갔는데 한반도는 지난 50년에 이미 1.1도 온도가 올라갔습니다. 그래서 다른 어떤 지역보다도 지구온난환에 대한 관심이 많이 필요한 지역입니다.

보도 날짜 : 2020.08.27

원문 출처

[SBS 비디오머그]

인터뷰 영상 : 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pir1ovgy8VY 

SBS 비디오머그 홈페이지 : https://news.sbs.co.kr/news/videoMugList.do